대우조선-한국남동발전, 북미 풍력사업 본격 추진
대우조선-한국남동발전, 북미 풍력사업 본격 추진
  • 거제신문
  • 승인 2012.0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40MW 규모 미국 ‘노부스 Ⅱ’ 풍력발전단지 착공식 거행

▲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노부스 Ⅱ’ 풍력발전단지 착공식에서 개발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과 한국남동발전(대표이사 장도수)이 공동으로 본격적인 미국 풍력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대우조선과 남동발전은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노부스 Ⅱ’ 풍력발전단지 착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개발사인 대우조선과 남동발전, 대우조선 풍력부문 자회사인 드윈드, 풍력발전기 타워 생산전문 중소기업인 스페코,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담당한 KDB 산업은행까지 각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단지 건설을 다짐했다.

‘노부스 Ⅱ’ 풍력발전단지는 총 40MW 규모로, 지난 2월21일 남동발전·드윈드·스페코 3사는 공동 지분투자를 골자로 한 주주간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단지 건설을 위한 출자와 프로젝트 파이낸스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상태며, 올 연말까지 상업 운전 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단지 건설 작업이 진행된다.

특히 ‘노부스 Ⅱ’ 풍력발전단지는 국내 기업들간의 협력과 국내 금융기관의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통해 추진된 최초의 해외 풍력발전단지 건설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대기업과 국내 풍력발전기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간의 상호 공생이 실현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현재 남동발전과 드윈드는 총 규모 80MW의 ‘노부스 Ⅰ’ 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도 함께 수행 중이다.
이미 ‘노부스 Ⅰ’ 풍력발전단지는 드윈드가 개발한 풍력발전기의 설치 작업이 진행중이며, 올해 내로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