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외간초등학교(교장 이현주)는 반영한 총동창회장의 지원을 받아 지난 16일 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유치원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주)창의와 탐구의 사회공헌기구인 와이즈만 해누리의 ‘찾아가는 수학·과학 체험전’을 개최했다.
체험전은 자전거 발전기와 태양전지·풍력 발전기 등 친환경 에너지 체험과 비눗방울 만들기, 인디언 드릴 불 피우기, 아슬아슬 미로 찾기, 공을 넣어라, 알송달송 수학퍼즐, 거꾸로 글씨 쓰기, 물 뿜는 세수대야 등 8가지로 구성됐다.
또 만들기 프로그램은 월드컵 응원도구로 인기를 끌었던 부부젤라 만들기, 탁본 만들기, 진동 자동차 만들기 등 3종목이 열렸다.
체험전에 참가한 진태정(6년) 학생은 “진동 자동차를 만들어 경기를 하는 것과 공을 넣어라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열심히 수학과 과학을 공부해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들도 사전에 각 부스별로 진행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체험 진행 도우미로 활동했다.
진행 도우미로 참가한 오인숙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수학과 과학 체험 기회를 갖게해 준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학부모 도우미들도 즐겁게 참여해 뿌듯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전을 기획한 외이즈만 해누리 사회공헌 담당자는 “와이즈만 해누리의 찾아가는 수학·과학 체험전을 통해 외간초 학생들이 과학과 수학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과학자나 수학자를 꿈꾸고 있는 학생이 그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