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개장 '장목수산센터' 먹거리 1번지로 '부상'

싱싱한 각종 횟감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현대식 수산센터가 문을 열고 상춘객 맞이에 한창이다.
지난달 28일 개장한 장목수산센터는 장목주유소 뒤편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돼 관광객과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농산물, 축산물, 농수산가공물, 양념집, 푸드코트·스넥, 젓갈·반찬코너 등이 입점해 있고 지상 1층에는 활어·선어·냉동수산물, 어패류·대게코너, 건어물, 편의점, 금융점포 등이 들어서 있다.
또 지상 2층은 활어횟집과 전문식당가, 지상 3층에는 노래연습장, 호프, 이·미용실, 스크린골프, 카페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120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마련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접근성이 높은 점도 장목수산센터의 장점. 거가대교를 타고 부산 등에서 오는 관광객들은 관포 IC에서 장목으로 진입하면 되고, 지역민들도 거가대교 접속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장목수산센터 인근에는 드비치골프장, 김영삼 대통령 생가, 칠천도크루즈 등이 위치해 있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장목수산센터 관계자는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주중 오후에는 각종 모임장소로 널리 이용돼 예약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해 어민들의 소득창출과 관광객들의 먹거리 관광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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