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600여 명 참석 '성료'

거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제3회 보육교직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6일 거제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영·유아 분과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서용태 시 주민생활복지국장, 신금자 시의회 의원을 비롯 보육교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서용태 국장은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가 평일 저녁에 치러져 바쁜 보육교사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스승의 날 당일에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20여 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집 원장들의 깜짝 댄스팀이 화려한 율동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화합의 장에 앞서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스승의 날을 자축하기 위해 케익에 촛불을 밝히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했다.
참가 교사들은 그동안 숨겨뒀던 실력들을 마음껏 발휘, 저녁 9시까지 단결과 화합과 즐거움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거제시 어린이집 연합회에는 186개 어린이집이 가입돼 있으며, 소속 보육교사는 모두 9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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