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한줄 탑 쌓기, 국내 최고기록 탄생
동전 한줄 탑 쌓기, 국내 최고기록 탄생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2.0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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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축협 주최 '기록과 나눔' 행사…신하경 씨 136개 쌓아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

동전 한줄 탑 쌓기 대한민국 최고기록이 거제에서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신화경(여·34·고현동) 씨. 신 씨는 총 136개의 동전을 쌓아 올려 이 부분 최고기록자로 대한민국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지난 18일 거제축산농협 중앙지점(지점장 정수필)에서 열린 동전 한줄 탑 쌓기 대회에는 300여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

대회 참가자들은 제한시간 3분 동안 100원 짜리 동전을 한 줄로 쌓아 올리며 최고기록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회 직후 최고기록 주인공으로 신 씨가 호명되자 현장의 관계자와 시민들은 큰 박수로 대한민국 최고기록 주인공 탄생을 축하했다. 또 우수기록자 3명에게는 별도의 시상이 있었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이 사은품이 증정됐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기록원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기록도전의 경우 참가자 한 사람당 일정금액을 마일리지 형태로 적립해 사회에 기부하는 식의 대형 이벤트로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이번 기록도전의 경우 우리나라 최초로 '기록과 나눔'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전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수용 조합장은 "오늘 행사에는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다트게임 등의 현장체험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축산농협이 주최하고 한국기록원이 주관한 이날 도전은 고객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기록도전과 기부문화를 접목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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