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조명으로 교체해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조명으로 교체해야"
  • 박유제 기자
  • 승인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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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종 도의원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 강조

올 여름 사상 최대의 전력난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등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조명을 LED로 교체해 에너지를 절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길종 도의원(사진)은 지난 17일 열린 제296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 원전사태 이후 우리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전환이 요구되는 가운데,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에너지대안 실현을 위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을 들어 "공공기관은 2012년까지 해당기관의 조명기기 중 30%이상을 LED제품으로 교체해야 하며, 2013년부터는 신축·증축·개축하는 건축물의 30%이상을 LED제품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LED교체를 통해 기존 조명 전력 소비량의 50%를 줄이게 되고 우리나라 전체 전력 소비량의 10% 정도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조명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전기세 부담을 낮추며, 환경까지 고려할 수 있는 LED조명등 교체를 행정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LED조명은 저전력 사용으로 에너지 절감은 물론 백열등 대비 83%, 형광등 대비 60%의 전기료 절감 효과와 함께 형광등의 6배에 달하는 수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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