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중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1년부터 5년간 음악중점학교로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오케스트라와 노래하는 학교 활성화를 위해 에튀드홀(피아노 연습·레슨실) 8실과 하모니홀(합주·합창)을 증축했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15명이 연주자로 참가하고, 1학년 일반 학생과 음악반 학생이 관람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연주회는 독창, 피아노와 가야금 독주, 여성 중창, 플루트 7중주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남도민요인 ‘진도아리랑’ 가야금 독주와 1·2학년 학생이 함께 연주한 플루트 7중주는 많은 박수를 받았다.
연주회에 참석한 박민수 학생(1년)은 “음악반 1학년 친구와 2학년 선배들의 연주가 너무 멋졌고, 음악의 가치를 알게 됐다”며 “음악회 예절을 익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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