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충무공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한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옥포대첩기념제전 기간인 6월16일 열린다.
이번 걷기대회는 옥포2동 승전행차가장행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점수)가 주관하고, 옥포1·2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자회가 주최한다.
위원회는 ‘제50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을 시민 누구나가 보고 즐기며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승전가장행렬과 함께 한마음 시민걷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마음 걷기대회는 시민들이 단순 관람객이 아닌, 옥포대첩기념제전의 실질적인 참가자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승전가장행렬의 뒤를 따라 걷게 된다.
한마음 걷기대회 구간은 진목초등학교에서 시작해 국산사거리, 중앙사거리, 옥창주유소를 거쳐 옥포중학교에서 끝난다.
접수는 내달 1일부터 16일 오후 2시까지 옥포2동 주민센터에서 받으며, 행사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접수자 선착순 2,000명에 한해 경품 추첨권과 기념품, 빵, 우유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경품으로는 1등(충무공상)과 2등(원균상)에는 1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5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다.
김점수 위원장은 “승전가장행렬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시민들이 임진왜란 첫 승첩의 의미와 민족적 자긍심을 갖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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