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가 낡고 오래된 공중화장실을 깨끗하게 새단장했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낡고 오래된 29개의 이동식 공중화장실을 보수하고, 꽃 그림 등으로 칠을 하는 등 최근 새단장 사업을 완료했다. 또 도장포 바람의 언덕 등 관광객과 시민이 많이 찾는 4개의 수세식 공중화장실도 도색 작업을 마쳤다.
이번 공중화장실 단장은 설치한지 오래돼 낡은 공중화장실을 없애는 대신 새로 고치고 칠을 해 연차적으로 공중화장실을 바꿔 나가기 위한 것으로, 시는 앞으로 4∼5년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깨끗한 공중화장실 사용을 위해 전자게시판에 ‘깨끗한 화장실, 우리의 얼굴’이라는 문구를 게시, 화장실 내·외부에 ‘다음 사람을 위하여 깨끗하게 사용해 주세요’라는 홍보물을 붙여 홍보를 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해 공중화장실 시설물을 추가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피서객들의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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