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마전초등학교(교장 김석상)는 지난 22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다양한 외국 문화 이해를 위해 ‘함께 사는 세계는 커다란 다문화 사회’라는 주제로 다양한 다문화 체험 ‘지구촌 미니 축제’를 개최했다.
‘지구촌 미니 축제’는 학년별로 주제에 맞춰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 알기, 다른 나라 음식 만들기, 외국 노래 부르기 등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임을 알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가장 많은 3학년은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의상 입어보기, 여러 나라의 전통 무늬 페이스페인팅,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놀이 체험 코너활동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체험 활동에 참가한 김호건 학생은 “일본의 전통 의상인 유키타도 입어보고 친구들과 일본의 전통놀이를 하면서 일본에 대해 좀 더 친근하게 느꼈다”며 “이번 여름 방학에 일본에 계신 외할아버지를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석상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위해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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