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조무사 5만여 명이 21일 의료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개최, 이날 하루 거제지역 동네의원들이 집단 휴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거제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집회와 관련 의원급 병의원들은 대부분 휴진했지만 면단위 지역 5개 의원과 거제백병원, 대우병원, 거제중앙병원, 거제삼성병원, 센텀병원, 마하병원 등은 정상진료했으며, 입원실이 있는 9개 병의원도 응급진료를 실시, 의료대란은 없었다.
그러나 휴진 사실은 모르고 병의원을 찾은 많은 진료객들이 병원을 찾아다가 휴진안내문을 보고서야 되돌아가는 등 혼란을 빚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한국간호조무사협회는 이날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법 개정 반대 궐기대회를 열고, 개정안 저지를 위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정부가 입법예고한 의료법 개정안에 ‘환자 유인 알선 허용’ ‘비급여 진료비 부분 할인’ ‘임상진료지침 제정’ ‘유사의료행위 인정’ 등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는 독소조항이 적지 않다며 개정안의 철회를 요구했다.
거제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집회와 관련 의원급 병의원들은 대부분 휴진했지만 면단위 지역 5개 의원과 거제백병원, 대우병원, 거제중앙병원, 거제삼성병원, 센텀병원, 마하병원 등은 정상진료했으며, 입원실이 있는 9개 병의원도 응급진료를 실시, 의료대란은 없었다.
그러나 휴진 사실은 모르고 병의원을 찾은 많은 진료객들이 병원을 찾아다가 휴진안내문을 보고서야 되돌아가는 등 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