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 거제권관리단(단장 김진문)은 지난 23일 상문동 삼오르네상스 아파트와 ‘수돗물 음용 아파트’ 협약을 체결했다.
K-water는 아파트 주민들이 먹는샘물(생수)이나 정수기물 음용을 줄이고 수돗물 음용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3∼4월 ‘수돗물 음용 아파트’ 사업 참가자를 모집해 삼오르네상스를 최종 선정했다.
삼오르네상스는 앞으로 3년 동안 수질전광판, 수질자동측정기, 음수대 등의 시설물과 수돗물 관련 각종 서비스를 K-water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아파트 주민들은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정수기와 먹는샘물 사용을 줄이고 수돗물 음용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하며, K-water는 주민들의 수돗물 음용 실천여부를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K-water 거제권관리단 관계자는 “아파트 주민들이 수질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수돗물 수질을 매일 확인하면서 그동안 갖고 있었던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