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세이돈의 기세가 매섭다.
포세이돈은 2012 거제사회인야구리그 5월 3주차 2부리그 경기에서 갈매기를 15-5로 완파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김정현이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서문병수-윤평수-신동렬로 이어진 마운드도 갈매기 타선을 5점으로 꽁꽁 묶었다.
이날 승리투수가 된 윤평수는 공격에서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드래곤은 2연패 끝에 첫승을 신고했다.
드래곤은 공격에서 3안타를 몰아치고 마운드에서도 상대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투수가 된 박인제의 활약에 힘입어 은성을 14-8로 꺾고 1승2패를 기록했다.
반면 은성은 개막 이후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조영몬스터즈와 양지는 올웨이즈와 화이트윙을 각각 9-6, 16-6으로 꺾었으며, 베스트9와 스나이퍼는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부리그에서는 홈런 두방을 포함해 3안타 6타점을 기록한 이영우의 활약에 힘입어 기러기스가 흑룡을 21-6, 15점차 대승을 거뒀다.
시즌 3경기에서 무려 60점을 뽑아내는 막강한 타선을 앞세운 기러기스는 3전 전승으로 3부리그 선두에 나섰다. 하고잡이는 4hd9ers를 17-4로 꺾었고, 마구마구스윙즈는 챌린저를 24-1로 대파했다. 브라더스는 브레이크타임즈에 10-0, 팀 완봉승을 거뒀다.
지난해 토요리그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던 백호는 이지스를 13-3으로 꺾고 3연승으로 토요리그 선두를 달렸으며, chaos fires는 폭풍에 18-7로, 헐레벌떡은 양지에 12-5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야베스는 hbc sparks에 20-10 더블 스코어 차로 승리를 거뒀고, 볼락은 포세이돈에 14-13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