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내도에 섬 이름 조형물 생긴다
거제 내도에 섬 이름 조형물 생긴다
  • 박유제 기자
  • 승인 2012.0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올 하반기부터 시행, 내년부터 다른 섬으로 확대 시행"

내도와 외도를 비롯해 남해안 관광객들에게 섬 이름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조형물이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설치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남해안 유람선 등 선박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섬 이름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섬 이름 알림 조형물 설치사업을 올 하반기 특수시책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람선을 이용해 거제 외도 등 남해안 도서 및 해상의 비경 등을 관람하는 관광객들에게 선상에서 바라보는 섬의 이름을 알 수 있도록 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전략이다.

섬 이름 알림 조형물은 항로 가시권 지역에 한글과 영문으로 도서 지명안내판을 설치하고 조명은 친환경 태양광 발전기나 풍력 발전기를 이용해 야간에도 홍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설치비는 1개소에 1억 원 정도 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당 지자체에서 추경예산을 통해 사업비가 확보되면 올해 안으로 거제 내도와 통영 욕지도, 하동 대도 등 3개소에 우선 시행한 뒤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17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0년도 전국 특수상황지역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 결과 경남도가 '전국 장려기관'을, 거제시와 통영시가 '시군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