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2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직자 재취업사업 구직자교육을 가졌다.
(주)잡인피플컨설팅 이영주 강사가 강의에 나선 이날 교육은 작업심리검사와 심리검사에 맞는 직업선택, 가상 모의면접, 취업정보 제공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 강사는 "평생직장의 개념이었던 취업에 대한 생각이 평생직업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면서 "요즘 허위광고에 속아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광고유형으로는 채용을 가장한 물품판매, 직업선발을 미끼로 하는 자금 모금, 광고조건과 근로조건이 다른 경우 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재취업교육에 참석한 조용춘(49) 씨는 "막연했던 재취업의 기회를 이번 강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허영미(여·37) 씨는 "전문가에게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으니 나의 적성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거제시에 이런 재취업 교육이 조금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취업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을 2번의 교육을 받은 뒤 희망하는 직업을 찾게 되며, 1년 동안 취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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