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옥포대첩기념제전 15∼17일 옥포 일원서 개최
제50회 옥포대첩기념제전 15∼17일 옥포 일원서 개최
  • 거제신문
  • 승인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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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백일장·노래자랑·제례봉행 등 5개 분야 33개 행사 ‘풍성’

▲ 지난 2011년 옥포대첩 기념제전 당시 거리행진 모습.

옥포대첩 420주년 기념 ‘제50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옥포동 일원에서 열린다.

거제시가 주최하고 옥포대첩기념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제전은 옥포대첩기념공원, 옥포중앙공원, 옥포동 시가지에서 시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드높이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5개 분야 30개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50회째를 맞아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창작뮤지컬 이순신’과 ‘옥포대첩로 시민 대행진’ 행사가 더해진다.

또한 이전의 중·장년층 위주의 프로그램은 줄이는 대신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세대초월 스타킹 대회’를 새로 만드는 등 행사 내용이 더욱 알차졌다.

행사 첫날인 15일은 오전 10시부터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백일장과 사생대회, 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또 저녁 7시30분부터 옥포중앙공원에서는 전야제 행사로 쇼 유랑극단 시민노래자랑과 불꽃놀이가 초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16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옥포대첩기념공원 안에 있는 효충사에서 제례봉행이 열리고, 오전 11시 기념공원 광장에서 기념식이 있을 예정이다.

낮 12시부터는 평양예술단 공연, 거제칠진농악, 국악한마당, 폐왕성 공연, 석전대회, 윷놀이대회, 투호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7일은 오전 7시부터 옥포대첩로 시민 대행진이 진행되며, 임란사료 및 사진 전시회를 끝으로 행사는 막을 내린다.

한편 이번 행사 때 새롭게 선보이는 뮤지컬 ‘이순신’은 15일 오후 7시30분, 16일 오후 3시와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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