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화합 한마당 축제 성황리에 열려

제1회 옥포1동 화합 한마당 축제가 지난 2일 오션프라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옥포1동 체육회(회장 김주호)와 옥포1동 화합한마당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옥규득)가 주최하고 옥포1동 주민차지위원회·새마을남여지도자협회·통장협의회·바르게살기협의회·자연보호협의회·여성자원봉사대·옥포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동 지역 각급 기관단체가 후원했다.
신명나는 모듬북과 풍물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축제는 개회식에 이어 민속행사와 체육행사, 화합행사, 경품추첨, 폐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동민들은 줄넘기, 투호, 제기차기, 족구, 배구, 훌라후프, 노래자랑 등에 참가해 화합을 다졌다. 또 개회식에서는 옥포1동 새마을부녀회 장태덕 회장과 바르게살기협의회 신외순 회장이 공로패를, 옥포성지중학교 김장수 체육교사가 체육인상을 각각 받았다.
옥규득 추진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임진왜란 첫 승전지인 옥포만에서 단결과 화합이라는 슬로건으로 옥포1동민의 첫 번째 화합축제를 개최하게 돼 뜻 깊다"면서 "승부보다는 일상의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충전하는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종명 옥포1동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된 것은 거제시 개청 이래 인구감소와 더딘 도시발전으로 소외 아닌 소외를 받고 있는 현실을 기회로 삼아 동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동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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