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의 과다 사용은 어린이나 청소년의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게 되는데, 우선 스마트폰은 보안에 취약해 개인의 사생활과 정보가 유출되고 사이버 범죄에 악용된다.
또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성인물에 노출되기 쉬운데도 성인물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없는 유해정보차단프로그램 설치율이 매우 낮아 성인물을 찾아보기 어렵지 않게 돼 있다.
신체적 문제로는 스마트폰의 과다 사용으로 머리가 숙여지지 않는 상태에서 고개만 앞으로 빠진 자세가 계속되는 거북목 증후군과 시력 저하, 그리고 좌뇌가 우뇌보다 비정상적으로 자극을 받아 뇌의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더 심한 경우는 옆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 심리가 생기는 스마트폰 중독을 들 수 있다.
스마트폰 중독은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어린이나 청소년이 스마트폰 중독에 걸리게 되면 판단력이 흐려져서 더욱 심각해진다.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는데, 그 연구 결과 휴대전화 사용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상호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이 연구 결과가 전자파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확실한 것은 어린이의 경우 성인에 비해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 전자파를 더 많이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런 중독 증상을 방치하게 된다면 여러 가지 사회·물리적인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걸림돌로서 작용할 것이다.
심각한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철저하게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겠다.
이렇듯 스마트폰 사용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필수품이기 때문에 사용 목적에 알맞은 스마트폰의 이용으로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에 대처해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