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중 체육대회 열려…형형색색 반티 입고 개성 뽐내

신현중학교 체육대회가 지난달 25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농구, 축구, 줄다리기, 피구, 발야구, 8자 마라톤, 달리기, 이어달리기 등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형형색색의 반티를 입고 학급 구성원으로써의 일체감과 자신들의 개성을 뽐냈다. 각반 교사들도 학생들과 똑같은 반티를 입고 나와 결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육대회 당일은 햇살이 뜨거울 정도로 맑은 날씨여서 학생들의 이마에는 어느덧 땀방울이 맺혔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힘찬 목소리로 각자 자신들의 반을 열심히 응원했다.
김경빈(2년) 학생은 "좋아하는 체육경기를 해 이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예선전에서 다 떨어져 아쉽다"면서도 "8자 마라톤과 이어달리기, 100m 달리기가 남아 있어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체육대회 결승전은 다소 화기애애했던 예선전과는 확연히 달랐다. 결승에 진출한 팀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1위를 한 팀은 기쁨을 만끽했다.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2012년 체육대회. 학생들은 내년에 열리는 체육대회도 올해처럼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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