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소동마을 마늘뽑기 지원
한국석유공사, 소동마을 마늘뽑기 지원
  • 거제신문
  • 승인 20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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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 임직원 70여 명은 지난 2일 거제지사 인근 마을인 소동마을을 찾아 마늘뽑기 지원에 나섰다.

석유공사는 박재익 비축사업본부장 등 본사 직원 30여 명이 이른 새벽부터 내려와 거제지사 직원 40여 명과 함께 6,000여 평의 밭에서 마늘을 뽑았다.

소동마을 신용덕 이장은 “그동안 날씨가 안좋아 마늘뽑기 작업이 원활치 않아 주민들이 애를 태웠으나 석유공사에서 멀리까지 내려와 농촌일손돕기에 나서줘 정말 고맙다”며 “덕분에 적기에 마늘농사를 마치고 벼농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늘뽑기 지원에 나선 한 본사 직원은 “새벽에 출발했는데도 먼거리 때문에 오후에나 작업할 수 밖에 없어 아쉬웠다”며 “서툰 상태에서도 지역주민들과 땀흘리며 작업하다보니 농작물의 소중함과 농민에 대한 고마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사는 농촌일손돕기 외에도 장애인시설에 대한 정기 봉사활동, 지역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 난방비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지역주민 밀착형 공헌활동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봉사를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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