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했다" 동료 배달원 살해 미수
"조롱했다" 동료 배달원 살해 미수
  • 거제신문
  • 승인 20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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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서는 나이 어린 동료에게 모욕을 당하자 앙심을 품고 살해하려한 배달원 이모(42) 씨를 붙잡아 살인미수 혐의로 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새벽3시30분께 장승포동 한 호프집에서 동료 배모(40) 씨와 술을 마시던 중 배씨가 "내가 과거 조직폭력배 생활을 했다" 며 반말과 욕설을 하고 물을 머리에 붓는 등 조롱하자 숙소에 찾아가 흉기로 복부를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다.

이 씨는 사건 직후 119에 "사람이 다쳤다" 고 신고한 뒤 자수했다.

경찰은 이 씨 주거지 인근 하수구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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