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초등학교(교장 신원태)는 올해부터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봉사 동아리 ‘푸르미’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 ‘푸르미’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하며 감수성을 키우고, 나아가 아름다움을 가꾸고 지키려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푸르미’는 올해 3월초 5∼6학년 학생 35명과 담당교사 1명으로 동아리를 구성했으며, 경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녹색환경 봉사단’ 사업에 선정돼 예산 400만원을 지원받음으로서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자연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푸르미’의 주 활동은 매주 1회 학교주변 환경봉사 활동과 매월 마지막주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열리는 ‘eco tour’가 대표적이다.
특히 ‘eco tour’는 매월 산과 들, 하천, 바다 중 한가지의 주제를 선정해 담당교사와 학생들이 주제에 맞는 체험활동과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그와 관련한 느낌과 생각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학생들에게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푸르미’는 앞으로 환경체험과 환경보호에만 국한된 활동뿐만 아니라 영역을 더 확장해 마을 주민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캠페인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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