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초등학교(교장 홍성배)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책을 벗三多’는 지난 2일 둔덕면 청마 유치환 선생의 생가와 청마기념관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동아리 지도교사와 학생 5명이 참가했으며, 청마생가와 청마기념관을 둘러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동아리 시간을 통해 사전에 문학기행 자료집과 청마 시 모음집을 만들며 청마문학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져 좀더 쉽고 흥미롭게 문학기행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학생들은 청마기념관에서 청마의 문학세계를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옛 모습 그대로 복원돼 있는 청마생가에서 청마의 문학적 감수성이 어디서 왔는지 직접 느끼며 학습했다.
문학기행에 참가한 김하연(3년) 학생은 “자료집을 직접 만들고 청마의 시를 미리 공부한 후에 문학기행을 오니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아담하고 포근한 초가집을 보니 나도 여기서 시를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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