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2일 교육 기부자와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가졌다.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각 테마별로 체험관이 구성돼 있어 학생들은 모든 체험관들을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흥남철수작전은 그때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신기하기도 하면서 피난민들의 아픔이 느껴지는 듯 했다. 여기저기 거제의 관광지인 거제포로수용소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모형들도 만들어져 있었다.
특히 포로수용소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디오라마관은 인상적이었고, 6·25 당시의 사회모습도 볼 수 있어 잘 몰랐던 역사를 공부하는 체험관도 가슴에 와 닿았다.
포로생활관은 포로들이 수용돼 지내는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이었다. 포로들의 의식주에 관련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학생들은 여러 가지 체험관으로 과거모습을 현재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포로수용소를 견학하며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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