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고등학교(교장 주두옥)는 지난 8일 1·2학년 690명을 대상으로 ‘KBS 찾아가는 바른 우리 말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 장수연 씨가 강사로 나서 ‘바른말 사용은 나라사랑의 첫걸음’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장씨는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의 급증은 나라의 존재감 상실 우려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고운말 사용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언어표현능력이 뛰어나고 자존감이 높으며,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바른 우리 말 사용을 권장했다.
해성고는 우리 말 교육에 이어 ‘나라사랑 UCC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1·2학년 17팀이 참가한 이번 콘테스트에는 태극기와 아리랑, 독도 등 나라사랑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력과 작품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주두옥 교장은 “이번 나라사랑 UCC 콘테스트는 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돼 사라져가는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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