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초등학교(교장 윤일광) 5학년 학생 147명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장목면에 위치한 한국해양연구원 남해분원으로 해양체험활동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3시간에 걸쳐 ‘플랑크톤의 세계’와 ‘해조류의 세계’를 체험했다.

‘플랑크톤의 세계’ 체험활동은 바다에 나가 염분과 수온을 측정하고 네트를 사용해 플랑크톤을 채집한 후 버킷에 모여진 플랑크톤을 병에 담아 실험실로 운반, 현미경을 이용해 관찰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해조류의 세계’ 체험활동은 갯벌에서 다양한 종류의 해조류와 바다 생물 등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만져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김예나 학생은 “지금까지 책으로만 보던 작은 플랑크톤이 바다에서 수중 생태계를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소중한 바다를 더욱 아끼고 깨끗하게 보존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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