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장수이장' '25년 장기근속' 화제 만발
'75세 장수이장' '25년 장기근속' 화제 만발
  • 거제신문
  • 승인 2012.0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 이·통장 여름수련대회 성황

▲모범 이·통장인 일운면 소동1마을 신용덕 이장(가운데)과 장목면 상포마을 김기태 이장(오른쪽)이 시장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24만 시민의 손과 발이 돼 행정과 주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통장 362명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다.

거제시는 이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14일 사등면 사등운동장에서 이·통장 여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표 국회의원, 권민호 거제시장, 황종명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이·통장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1부 행사에서는 평소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공이 많은 이·통장 12명이 국회의원상과 시장상 및 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또 75세 장수이장과 25년 이상 장기근속 이·통장 3명은 지회장 선물을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19개 면·동의 이ㆍ통장들을 계룡산, 옥녀봉, 노자산, 대금산 4개 팀으로 나눠 팀별 대항 윷놀이와 OX퀴즈로 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으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고, 푸른색 조끼를 다 같이 갖춰 입고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이ㆍ통장들은 주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할 것을 서로 다짐했다.

한편 이·통장들은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10여 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권민호 시장에게 전달해 모범적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