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시민리포터 취재 실무 교육
거제신문 시민리포터 취재 실무 교육
  • 김범경 시민리포터
  • 승인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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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거제신문 시민리포터 사진 찍기 및 기사 쓰기 교육이 지난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2012년도 거제신문 시민리포터 사진찍기 및 기사쓰기 교육이 지난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시민리포터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육은 국제신문 사진부 김성효 차장과 뉴시스 최운용 기자가 강사로 참여해 4시간 동안 진행됐다.

먼저 사진교육을 맡은 김성효 차장은 저널리즘의 개념과 뉴스의 기본요소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에 이어 보도사진의 종류, 사진 잘 찍는 법, 일반 카메라를 활용한 기초 촬영법, 화이트 발란스, 인물사진의 구도 등을 강의했다.

김 차장은 "좋은 기사가 발로 뛰는 것에서 나오 듯 좋은 사진도 발에서부터 나온다"면서 "기본적인 사진 이론과 카메라 작동법을 숙지한 뒤 다양한 각도에서 많은 사진을 찍는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좋은 보도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쓰기 교육에서 최운용 기자는 기자의 정의, 기사 양식, 기사의 구성요소, 기사거리 찾기, 취재의 기초, 기사쓰기 등 기사작성의 기초와 취재기법 등을 설명했다.

최 기자는 "다양한 매체와 취재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현상을 잡아내는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인물기사와 미담 등 지역신문 특성에 맞는 기사를 발굴해 작성하는 것이 시민리포터 운용에 걸맞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을 받은 리포터들은 각자의 생업을 갖고, 각계각층 거제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을 시민의 눈높이로 기존 언론이 접근하지 못한 소식들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시민리포터 최형택 씨는  "시민리포터가 하는 일과 독자에게 보이기 위한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부담이 컸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이러한 부분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다양한 지역소식과 일상에서 느끼는 희노애락을 거제신문 리포터의 시각에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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