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거제시의회 의원들 중 조례 제·개정안을 가장 많이 제출한 의원은 무소속 이행규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의회의 지난해 의원별 의정활동사항 자료를 보면 이행규 의원이 11건의 조례안을 제출해 1위를 차지했고, 옥영문 의원이 9건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신임생 의원과 유영수 의원이 각각 6건, 박장섭 김은동 의원이 각각 5건, 한기수 신금자 이형철 의원이 각각 4건, 강연기 전기풍 의원이 각각 3건, 김두환 윤부원 의원이 각각 1건이다. 반대식 의원은 조례안 제출이 한 건도 없었다.
전반기 수장을 맡은 황종명 의장은 조례안, 시정 질의, 5분 자유발언 등에서 자동 제외됐다.
전반기 의회가 출범한 2010년 7월 이후 작년 12월 말까지의 시정 질의는 반대식 의원과 전기풍 의원이 각각 6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김두환 한기수 이행규 옥영문 의원이 각각 5건으로 뒤를 이었고, 이형철 유영수 의원이 각각 4건의 시정 질의에 나섰다.
나머지는 김은동 의원 3건, 신금자 신임생 의원 각각 1건의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5분 자유발언을 보면 한기수 의원이 15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전기풍 의원도 12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유영수 의원도 8건, 이행규 이형철 의원도 각각 5건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신금자 신임생 의원은 각각 4건, 강연기 박장섭 윤부원 의원이 각각 3건, 김두환 부의장과 옥영문 의원이 각각 2건 순이다.
이를 종합하면 무소속(진보신당 추진위)의 한기수 의원이 24건으로 가장 활발한 의정활동 건수를 나타냈고, 다음으로 무소속 이행규 의원 23건, 새누리당 전기풍 의원이 21건으로 순위에 올랐다.
한편 이 같은 의정활동 건수는 시의회 본회의를 중심으로 집계된 것으로, 지역구 활동이나 기타 의정활동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