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법무법인 '미래로'와 협약 체결
사회적 법률적 약자인 다문화가족에 대해 무료 법률서비스가 지원된다.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법무법인 '미래로'와 함께 다문화가족 무료법률서비스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명숙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을 비롯해 법무법인 '미래로' 이재철 대표변호사, 승해경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을 보면 언어적 문화적 장벽으로 사회적 법률적 약자인 다문화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가 무료법률서비스팀을 구성하고 거제를 비롯한 지자체별 순회 일정을 만든다.
법무법인 '미래로'는 도가 만든 스케줄에 따라 시·군을 순회하며 무료 법률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관심사에 대해서는 자주 묻는 질문(FAQ질)과 이에 대한 답변서를 작성한다.
이동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상담과 통ㆍ번역 서비스 및 FAQ 번역본 제작 등의 역할도 하게 된다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다문화 가정과 이주 근로자 등이 평소 멀다고만 느껴왔던 법률상담을 가까이에서 받게 되며, 이용을 원하는 경우 무료 법률 서비스팀이 해당 시군을 방문하기 전에 사전 상담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에서 법률교육과 함께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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