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특별한 피서법①
나만의 특별한 피서법①
  • 거제신문
  • 승인 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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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여름, 거제지역 해수욕장들이 내달 2일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그렇다고 무더운 여름을 모두가 바다에서 식힐 수도 없고, 개인적 상황에 따라서나 취향에 따라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방법도 다르다. 10대와 20대 거제시민들이 생각하는 나만의 특별한 피서법은 무엇이 있을까?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이번 여름 나만의 특별한 피서법은 가족들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에 가는 것이다. 일정에 따라 바뀌는 전시관도 체험해 보고 싶고, 특히 대우조선 해양로봇관과 아쿠아리움, 해양생물관이 가장 관심이 간다. 아쿠아리움과 해양생물관은 갯벌설치로 인해 더 많은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이유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라 특별한 것 같다. 김현주(16·중곡동)

좋아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이 좋아

아마 많은 사람들이 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겠지만 친구들과의 해수욕장을 가는 것이 나만의 피서법이다. 우리지역에는 갈 만한 해변이 너무 많이 있어 어디로 가야할지 아직 정하지는 않았지만 여름이면 변함없이 바다에 가서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만드는 것 같다. 아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이 나만의 특별한 피서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진예담(16·연초면)

물놀이기구와 함께 흥미로운 체험을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직장 때문에 거제로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나만의 피서법은 캐리비안베이(워터파크)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함께 있는 곳에서 여름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고, 다채로운 놀이기구들이 많아서 흥미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이재혁(21·아주동)

집에서 물에 발 담그고 수박 먹는게 '최고'

집에서 피서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여름을 나는 것보다는 집에서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놓고 수박 한 입을 베어 물면 그만큼 좋은 피서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덥다면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한다. 윤종원(20·상동동)

도서관에서 공포소설 읽는 것도 '또 다른 휴가'

학생이다 보니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도서관에서 여름을 보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도서관에서 공포소설이나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더위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 같고, 도서관에서 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도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오민주(17·일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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