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덕도 주민들은 바닷바람으로 인해 방충망이 쉽게 노후돼 교체 필요성을 느끼지만 방충망을 일일이 떼서 배를 타고 나가 맡겨야 수리가 가능한 실정이었다.
이런 어려움을 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알게 된 어울림봉사회 회원 7명과 삼성중공업 해양공사2팀 의장2부 직원 6명이 황덕도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이 마을에서 가장 노후 된 서 모씨의 집 지붕수리 및 도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몸이 불편한 서 씨가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했다.
이호영 회장은 “봉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섬마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 기꺼이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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