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항만)는 지난 27일 ‘제5회 다문화 가족 한마당 잔치 및 의류 나눔행사’를 아주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등 민속놀이는 물론 미인선발대회, 2인3각경기, 림보게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또 천연비누 만들기, 점심바구니 터뜨리기, 의류나눔 행사, 도서나눔 행사 등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의류나눔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과 경남은행 옥포지점의 도움으로 다양한 종류의 의류가 제공됐으며, 장평도서관에서도 도서 500여 점을 지원해 아나바다의 좋은 나눔터가 됐다.
또 아주동적십자봉사회에서 비빔밥을 준비해 참가자 전원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 훈훈한 나눔의 장이 펼쳐졌다.
박항만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가정이 바람직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도우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 뜻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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