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택시가 브랜드택시(조은섬콜) 시대로 접어들었다.
거제시 브랜드택시운영위원회(위원장 옥치민)는 지난 28일 미남크루즈 옆 공용주차장에서 ‘조은섬콜’ 브랜드택시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약 6개월 동안 조은섬콜을 시범 운영하며 부족한 점들을 보완했으며, 법인택시와 개인택시가 하나의 브랜드를 내세워 출범을 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브랜드택시는 고객이 휴대전화로 콜센터에 전화를 걸면 센터는 GPS를 통해 고객 위치를 파악한 뒤 고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를 연결해 주는 고객지향형 택시다.
고객에게는 자신이 탈 택시의 차량번호와 기사의 휴대전화 번호가 문자서비스를 통해 전달되므로 고객은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전에는 시민들이 택시를 타야 할 경우 회사택시 번호나 개인택시 회사번호로 전화를 해야했다.
하지만 이제는 거제시의 모든 콜택시 호출번호가 632-0000번 하나로 통일됐고,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발대식에 참가한 한 개인택시 기사는 “전국에서 처음인지는 몰랐다. 예전에 비해 첨단 시스템을 사용하니 기사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편리한 부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브랜드택시 조은섬콜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거제를 알리는 홍보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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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도 이렇게 접목 시켜서 쫌 해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