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모금액 증가율 183% 기록…나눔문화 확산 최우수 기관 선정
거제시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이웃돕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2012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상식에서 거제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평균 모금액 증가 비율이 183%로 1위를 차지,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는 2010년 보다 311%의 증가율을 기록해 도내에선 창원시 다음으로 모금액이 많았다.
이는 지난해 도내에서 기부를 가장 많이 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진 결과로 보여진다.
이날 행사에서 시가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은 것 외에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가 인정돼 (주)동주기업(대표 임동주), 장평동 김종철(대우조선 부장) 씨가 도지사 표창을 안았다. (주)웰리브자원봉사단(회장 서종실)과 옥포동 곽소희 씨는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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