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고등학교(교장 강정일)는 지난 2일 대강당에서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백범김구기념관이 주최한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15일부터 6월11일까지 진행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영예인 백범상은 2학년 민혜지 학생에게 돌아갔고, 최우수상은 양은비(2년), 고하영(1년), 우수상은 임채은(2년), 최한윤(2년), 정세미(2년) 학생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신영미(1년), 진상근(1년), 양관우(1년), 김태현(1년), 김정현(2년), 김예빈(2년) 학생이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백범상을 받은 민혜지 학생은 “믿겨지지 않고 너무 감격스럽다”며 “백범 김구 선생이 애국지사라서 딱딱한 인물일 줄만 알았는데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정일 교장은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대상학교로 연초고가 선정돼 영광이다”며 “이번 독서 감상문 대회를 계기로 백범 김구 선생의 업적과 애국애족의 얼을 이어가 통일 조국의 작은 밀알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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