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고현초등학교(교장 이상호)는 6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도서관 토요나기 프로그램인 ‘엄마와 손잡고 책마실 가는 날’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5월 학생들만 대상으로 운영했던 것을 6월에는 학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 것이다.
고현초는 ‘걱정인형 만들기’, ‘색종이 찢어서 작품 만들기’, ‘한글책 만들기’ 등 매주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놀이를 펼쳐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활동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토요일마다 엄마 손잡고 도서관 가는 것이 너무 좋다고 한다”며 “앞으로는 손도 자주 잡아주고 그림책도 매일 읽어줘야겠다”고 말했다.
도서관을 담당하고 있는 주상연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며 “2학기에는 좀 더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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