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공중화장실들이 피서객 맞이 준비를 끝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해수욕장들이 모두 개장함에 따라 피서지 공중화장실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더불어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도 마쳤다.
시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올 여름에도 많은 피서객들이 거제를 찾을 것으로 보고 공중화장실에 불법으로 부착된 광고물을 제거하고, 거제를 대표하는 8경을 담은 사색물을 화장실 내·외부에 걸었다.
또 파손된 시설물을 고치고 방향제 등을 비치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토록 배려했다.
그리고 피서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수 있도록 해수욕장 주변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의 편의용품 비치 관리는 물론 생활쓰레기 수리·처리 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1개반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유원지나 해수욕장은 많은 피서객들이 사용하는 만큼 각종 시설물을 깨끗하게 사용함과 동시에 생활쓰레기를 버릴 때는 꼭 종량제봉투를 사서 분리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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