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름값 하락세 유지…경남 평균보다는 높아
전국적으로 기름 값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거제지역 휘발유 값도 리터(ℓ)당 1,900원 대가 무너지면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이 1,900원 이하로 떨어졌다.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거제시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도 전날보다 2.33원 내린 1888.26원으로 나타나 고유가 행진에 숨죽였던 운전자들이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최저 판매가격을 나타낸 곳은 리터당 1,820원까지 떨어졌으며, 최고 판매가격은 1,988원으로 168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경남지역 7월 첫 주 보통휘발유 최저 가격이 리터당 1,876에서 1886원선인 점을 감안하면, 12원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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