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공사현장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일어났다는데.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30분께 아주동 한 원룸 신축공사 현장에서 폭발사고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건물 3층에서 일하던 조모(35) 씨가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의 여파로 건물 유리창 10여 장이 깨졌고 건물 일부와 공사 자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경찰은 "창틀 작업을 하다가 전원 플러그를 뽑는데 갑자기 폭발했다"는 조 씨의 진술을 참고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과수에 현장 감식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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