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인호)는 지난 14일 ‘자녀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했다.
경남도교육청 ‘학부모 교육 거점학교’로 선정된 거제중앙초는 지역의 다른 초등학교 학부모까지 대상으로 해 학부모 교육을 해왔으며, 이번에도 지역의 다른 11개 초등학교 학부모 90명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강연에 나선 변영인 교수는 “과제를 줬을 때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어떻게 준비하며,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아이들은 체험활동을 생활화 한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또 “체험활동 효과 외에도 가족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한다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한 학부모는 “체험활동을 재미로만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목적을 갖고 인성, 재미, 창의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자녀를 도울 수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다른 학부모는 “먼 곳으로 가야만 효과를 거두는 것이 아니라 인근으로 자주 떠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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