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사회위원장 후보들의 '줄사퇴'로 후반기 원 구성을 끝내지 못한 거제시의회가 23일 후반기 첫 의사일정을 논의한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간담회를 열고 후반기 첫 임시회 회기와 원 구성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의원 간담회가 끝나면 곧바로 운영위원회를 열어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임시회 회기 결정, 원 구성 완료를 위한 총무사회위원장 선출 일정 등을 결정한다.
이날 운영위에서 총사위원장 선출 일정이 합의되면 시의회는 위원장 후보 등록 절차를 거쳐 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그러나 초선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이견을 보였던 의원 간 입장 차이가 여전해 이날 위원장 선출 일정이 확정될 지는 미지수다.
또 총사위원장 선출 일정이 확정되면 후반기 첫 임시회 대부분의 회기가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일정으로 채워질 가능성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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