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최일구·정진우·송경동, '시대의 담론가'들 거제 온다
진중권·최일구·정진우·송경동, '시대의 담론가'들 거제 온다
  • 거제신문
  • 승인 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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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논객으로 유명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49)를 비롯한 '시대의 담론가'들이 잇따라 거제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풀뿌리 시민학교 '청초당'과 (사)좋은벗이 거제지역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시민공감 희망강좌'에 진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유명인사를 초청할 예정이다.

청초당 김한주 이사장은 지난 19일 오후 7시 농협하나로마트 문화센터에서 열린 '제4회 시민공감 희망강좌를 마치고 "올 하반기에 진중권 교수와 최일구 MBC 아나운서 그리고 정진우 기자와 송경동 시인의 초청강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좌에 초청된 도법스님은 2004년 포로수용소에서 좌우익 이념 대립 희생자를 위한 합동위령제를 주관했던 거제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화해와 용서를 통해 상처와 응어리를 치유하고 더불어 살길을 찾는 평화 생명 공동체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챙 넓은 밀짚모자를 벗고 구깃구깃한 명주천을 목에 두른 채 강연에 나선 도법스님은 그러면서 "걷기를 통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삶을 창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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