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련 단체 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석기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건설업체의 수주율 제고와 하도급업체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의 논의됐으며, 신임생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주어졌다.
위원회는 시공품질의 향상과 영세업체 보호를 위해 2억 이상 100억 미만의 공사에 대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를 조속히 시행하고,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에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49%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공사 낙찰자에게 지역업체 생산 자재·장비의 우선 사용을 지속적으로 권장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석기 부시장은 “위원회에서 논의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견인토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 개진으로 건설인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생산적인 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