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 영어 알뜰 바자회 개최

마전초등학교(교장 김석상)는 지난 23일 ‘영어 알뜰 바자회’를 열어 평소 가정에서 쓸모없이 방치된 물건을 기증해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함으로서 환경을 보호하고 나누는 즐거움을 느끼는 훈훈한 인성교육의 장을 만들었다.
‘쓸모없는 물건에 새 생명을’, ‘영어 표현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전교생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기증 물품을 한데 모으고 가격표를 붙이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했으며, ‘마전희망나눔 학부모회’에서도 10여 명의 학부모가 도우미 활동을 자원했다.
학생들은 평소에 익힌 생활영어를 사용해 물건을 사고 팔며 나눔도 실천하고 영어 능력도 향상하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맛봤다.
영어 자선 바자회는 이웃을 돕는 실천의 장으로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수익금은 이웃의 애광원과 학교 내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석상 교장은 “자원의 소중함을 알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마전 어린이로 자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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