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011년 거가대교 개통 이후 지역의 유일한 간선도로인 국도 14호선, 시가지 병목현상, 그리고 교통량 분산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송정IC∼문동간 국지도58호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송정IC∼문동간 국지도58호선 건설사업은 총 7.36km에 2,299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해 6개월에 걸친 연구용역 결과 최종적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그동안 송정IC∼문동간 국지도58호선 건설사업을 위해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 건의했으며,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역설해왔다.
시는 송정IC∼문동간 국지도58호선 건설사업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만큼 이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본설계에 대한 용역비 등 예산이 확보될 때까지 중앙부처 공무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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