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전초등학교(교장 김석상)는 지난 25일 다문화와 함께 하는 반별 노래 부르기 경연대회 ‘친구야, 함께 노래하자! 아름다운 세상을’을 개최했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이뤄진 이날 노래 부르기 대회에서 학생들은 음악시간과 아침 활동시간 등을 통해 익힌 노래를 율동과 함께 뽐내는 시간을 가졌으며, 리코더부 학생들의 리코더 연주와 노래사랑 어머니 동아리 모임, 교사 음악 동아리의 오카리나 찬조 출연으로 더욱 빛나는 행사가 됐다.
특히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의 노래를 학년별 지정곡으로 불러 보며 우리가 살아가는 다양한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민진 학생(6년)은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좋게 나와 정말 기쁘다”며 “초등학교 6년 생활 동안 정말 좋은 추억을 쌓게 돼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석상 교장은 “노래 부르기를 통해 학생들이 다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오늘처럼 학생들이 노래로 단결하고 협동해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래를 가까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회에서 교육기부 활동으로 예쁜 풍선아트로 무대를 장식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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