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 도의원이 지난 27일 오후 7시30분부터 KBS 1TV를 통해 방송된 ‘KBS 포커스 경남’에 출연했다.
이번 ‘KBS 포커스 경남’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야권 도지사로 당선됐던 김두관 경남지사의 7월6일 사퇴 이후 도정 공백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냐를 두고 지난 2년간 경남도정의 변화와 평가, 그리고 도정현안 사업의 분석과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참가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김해연 도의원 외에 허성무 정무부지사, 강정운 창원대학교 행정학교 교수, 조유묵 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 출연했으며, 조효래 창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김두관 지사는 지난 시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그리고 무상급식,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 등 사회복지의 확대와 거가대교를 비롯한 중대 사업에 대한 검증단을 구성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고 평가한 뒤 “기대가 많았던 만큼 중도 사퇴는 도민들에게 실망감을 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정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기존에 추진됐던 사업들에 대해서는 연속성을 가지도록 할 것”이라며 “굵직한 현안사업에 대한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도의회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넘어 중앙정부에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등 정책기관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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