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하청면(면장 김옥태) 4개 단체장들이 차세대산업단지 조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청면 주민자치위원회, 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체육진흥회 단체장은 차세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건의서를 지난달 말 거제시와 거제시의회에 제출했다.
차세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거제시에서 시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입지선정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해 지난 6월 후보지별 입지·환경·기술·경제분야의 심도있는 분석을 통해 하청면 덕곡리 일원을 최적입지로 선정하고 현재 실수요자를 모집 중에 있다.
이에 하청면에서는 주요 단체장들이 중심이 돼 그 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던 지역의 발전을 위해 입지선정 결과를 적극 환영했으며, 다만 지난 2006년 특구지정을 위한 MOU 체결 후 무산된 사례를 들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일소하고 행정 불신을 초래하지 않도록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시의회의 협조를 강조했다.
더불어 산업단지 조성으로 정든 고향을 떠나야하는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보상과 이주대책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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