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역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명문대를 직접 둘러보게 함으로써 어려서부터 보다 명확한 삶의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강력한 학습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다.
지난해에는 3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견학이 이뤄졌으나 올해는 공부에 대한 열의와 미래 설계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저학년 학생들을 참가시켜 보다 알찬 진로체험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고 학교 홍보대사로부터 학교 소개와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후 대전 KAIST로 이동해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학교 연구 성과물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견학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 학습 동기가 부족해 막연한 목표에 의지해 공부해 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를 꿈꾸며 명확한 학습목표를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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